
- 장혜선 롯데 위기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NS연구소 권민진 이사,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NS 연구소 전순주 대표. 사진=롯데재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2026년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고 3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5일 롯데재단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재단 회의실에서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초기 정착 단계에 집중된 기존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정착 5년 이후 지원 공백에 놓인 탈북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탈북민들은 현행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 및 정착지원 기간이 입국 후 5년으로 제한돼 있어, 이후 위기 상황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원 대상은 약 250명 규모로 ▲생계비 120명 ▲주거비 20명 ▲전문 법률·심리상담 50명 ▲탈북학생 교육비 60명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기존 수혜자 중 위기를 극복한 탈북민이 참여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운영해 심리적 안정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NS연구소 전순주 대표, 권민진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전혀 다른 세상에 적응한다는 것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려운 일”이라며 “탈북민 분들 또한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데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탈북민 분들이 정착 초기에는 국가의 지원을 받지만, 이후 긴급한 상황에는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내용을 접하고,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탈북민을 돕는 사업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탈북민 분들은 탈북이란 과정 자체가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일임에도 새로운 삶을 찾아 우리나라에 왔다”며 “목숨을 걸고 남한에 넘어오신 만큼 그 결과가 결코 헛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 등을 통해 탈북민 청소년 대상 문화·교육 지원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