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욕 월스트리트 증권가. 사진=뉴시스
미·이란 종전 기대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S&P500과 나스닥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15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58포인트(0.80%) 오른 7022.9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7000선 돌파는 처음이다. 장중 7026.24까지 오르며 기존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76.93포인트(1.59%) 상승한 2만4016.02이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고치다. 11거래일 연속 오름세도 이어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2.27포인트(0.15%) 내린 4만8463.72로 소폭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했다.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빠르게 반영됐다.
기업 실적도 투자심리 회복을 거들었다.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에 이어 은행권 전반의 호실적이 확인되는 흐름이다.
기술주에서는 브로드컴이 4.19% 올랐다. 메타와 AI 칩 생산 확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베이지북을 공개했다. 중동 분쟁이 고용과 투자 판단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전 협상 기대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엇갈렸다.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4.93달러로 0.1% 올랐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1.29달러로 사실상 변동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