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세 손가락에 꼽은 측근 김보현 전 선임 행정관은 누구?

尹 캠프 원년멤버...본가 처가 모두 김포 거주 "김포갑에 가진 모든 역량 쏟아 현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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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김보현 전 선임행정관에 대해 "검찰 근무까지 포함해서 세 손가락에 드는 일 잘하는 참모"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누구누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진짜 측근이다, 찐윤이다 이런 이야기가 정치권에 돌던 때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히 신임하는 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기자에게 "대통령이 특별히 아끼는 참모는 따로 있다"고 했다. 누구냐고 물어보니, 부속실의 김보현 행정관이라고 했다. 


"하루는 대통령께서 보현이 칭찬을 하시더라고요. 일 잘하기로 검찰 근무까지 포함해서 세 손가락에 든다고요. 깜짝 놀랐죠. 대통령께서 (김보현 행정관을) 많이 아낀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김보현 전 선임 행정관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는 후하다. 4급으로 입성했지만 2급으로 특별 승진한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매는 데 용산만 승진 파티를 할 수 없다는 판단에 공식적인 승진 인사는 하지 않고 있다. 


김 전 선임 행정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대선 출마를 결심했을 즈음부터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이었다. 


이후 대선 경선 캠프에서 지역공약을 총괄했고, 대선 캠프 상황실, 인수위 당선인 비서실, 대통령 부속실에서 활동하며 줄곧 윤 대통령의 옆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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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전 선임 행정관은 대통령의 마지막 재가를 담당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순방지에서도 전자결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대통령 옆에서 일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행정관이 자신이 정치를 처음 시작한 어려운 시절부터 끝까지 자신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점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전 선임 행정관은 대통령의 마지막 재가를 담당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순방지에서도 전자결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대통령 옆에서 일했다"고 했다. 


주진우 법률비서관(부산 수영구),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경북 구미) 등 소위 찐윤이란 평가를 받는 이들이 양지 출마를 강행하고 있지만, 김보현 전 선임 행정관은 험지(김포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메가시티가 최대 이슈인 김포갑 지역의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다. 


윤 대통령은 아끼는 참모가 험지에 도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선임 행정관을 따로 불러, 격려한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공천 관여는 대통령 정치적 중립 때문에 실정법 위반이 될 수 있다. '공정'을 내세우는 윤 대통령은 공천의 'ᄀ'에도 관여하거나 신경 쓸 이유가 없다. 


이에 윤 대통령은 김 전 선임 행정관에게 "최선을 다하라"고만 덕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 골드 라인 .jpg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던 2022년 1월 김포골드라인을 타보고 “젊은 세대가 많이 사는데 출퇴근이 굉장히 힘들겠다”고 했다. 풍무역 앞에서 윤 대통령과 김보현 전 선임행정관. 

 

지역에서는 김포 골드라인 등 김포 현안 사업이 좌초 또는 정체됨에 따라 이 현안을 해결해 낼 수 있는 힘 있는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고 한다. 


김 전 선임 행정관은 "시민들이 기회를 주신다면 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교통난 해소 등 김포의 숙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 태생인 그는 2016년 김포로 이사해 살고 있다. 본가와 처가도 김포에 거주 중이다. 


김 전 선임 행정관은 15일 국민의힘 김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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