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조선DB.
김건희 여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야마마궁 입장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앞도 아닌 뒤를 따라 걸은 것에 대해 민주당이 비판을 했다. 중앙에서 걸었다는 이유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를 향해 “있을 자리가 맞나, 센터 본능”이라고 직격했다.
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은 해당 사진을 들고 "(김 여사가) 가운데 떡하니 있고, 있을 자리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대통령실 표시를 해놓고 김건희 여사를 중앙에 앉힌 사진을 내놓느냐"라고 물었다.
김 여사가 대통령과 왕세자 앞에서 걸었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019년 9월 6일 라오스 환송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서너 걸음 앞서 걸으며 손을 흔들었다.
전용기에 탑승할 때도 김정숙씨가 문 전 대통령보다 앞서는 장면이 포착됐다. 공식 행사에서는 대통령이 앞장서서 가고 영부인을 비롯한 수행단은 그 뒤를 따르는 게 일반적 관행이다. 이에 정치권에선 김씨가 의전 서열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를 비판한 논리대로라면 김정숙 여사는 있을 자리를 모르는 질주 본능의 소유자다.
국민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주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는 지난 5년 동안 이전 대통령 부인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2017년 7월, 독일 방문 당시 '친북 음악가' 윤이상 무덤에 동백나무를 심고, 표지석을 세우면서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김정숙’이라고 새겼다. 후대 사람들이 이 문구를 보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2명인가 착각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잘못된 표기인 셈이다.
또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홈페이지 주 화면에 ‘대통령의 말과 글’과 함께 ‘김정숙의 말과 글’이란 코너를 운영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