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교원단체, 부산 유엔묘지에서 6·25전쟁 72주년 행사 연다

대한교조, "6·25는 동족상잔의 내란이 아니라 ‘자유’라는 관점에서 가르쳐야"....유엔묘지 참배, 영화 관람, 세미나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ironheel@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대한민국교원조합(상임위원장 조윤희)은 6월 22일(수) ‘6·25 전쟁에서 2022 대한민국까지! 함께 모여 자유를 외치다’ 행사를 개최한다.
모두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1부 유엔묘지 참배, 2부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 관람, 3부 세미나의 순으로 진행된다. 2부와 3부 행사는 유엔묘지 내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경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관한 ‘국회 사진전/김일성이 일으킨 6·25전쟁’에서 전시했던 사진 일부도 전시한다.

이 행사를 기획한 조윤희 대한교조 상임위원장(부산 금성고 교사)은 “6·25전쟁은 김일성이 기획하고 스탈린이 승인했으며 마오쩌둥이 지원한 반(反)민족적 불법침략전쟁임에도 많은 학교에서는 이를 내란이라는 식으로 잘못 가르치고 있다”면서 “6·25전쟁의 진실과 의미를 올바로 알리고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 상임위원장은 “6·25는 단순히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전쟁이 아니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었다”면서 “교육 현장에서는 ‘자유’라는 관점에서 6·25에 대해 가르쳐야 하고, 새 정부 역시 교육정책의 최고 목표를 자유교육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당선인과 박미순 구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과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 정경희 국회의원은 영상인사를 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현진권 자유인포럼 대표(전 국회도서관장), 신중섭 강원대 명예교수, 오정근 한국금융ICT 융합학회장, 천세영 전 충남대 교수, 전희경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황성욱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변호사), 황승연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김덕영 영화감독, 남정욱·황인희 작가, 홍수연 JT정치문화연구소 사무국장 등 자유주의 우파 지식인과 활동가들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교원조합 외에도 '올바른 교육을 위한 전국교사연합', 자유인포럼,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함께 주최하고, 정경희 국회의원이 후원한다.

2008년 설립된 대한교조는 오랫동안 휴지기를 갖다가 작년에 조윤희 부산 금성고 교사를 제4대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한 후, 자유주의 교육의 기치를 선명히 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6-25세미나.JPG

 

입력 : 2022.06.16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lt;박정희 바로보기gt; 등이 있습니다.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