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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백마(白馬)타고 눈덮인 백두산 오른 이유는?

미북관계 경직된 상태에서 본인 위상 높이기 위해 이미지정치 나섰다는 분석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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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오른 사진이 공개됐다.
 
16일 <노동신문>은 김정은의 사진 8장을 공개하며 '근엄한 안광', '천출명장의 숭엄한 빛발' 등의 수식어를 사용하며 김정은 우상화에 집중했다. 미북관계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정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선전으로 분석된다.  특히 흰눈이 쌓인 백두산에 백마를 탄 모습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노동신문> 기사에서는 "혁명의 책원지(후방기지)이며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힘의 근원지인 백두산에서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이번에 걸으신 군마행군길은 우리 혁명사에서 진폭이 큰 의의를 지니는 사변으로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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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동신문


<노동신문>은 또 "백두산정에 거연히(크고 우람하게) 서계시는 그이(김위원장)의 근엄하신 안광에는 불어오는 온갖 역풍을 백두의 폭풍으로 쳐갈기며 기운차게 자력부강해나가는 사회주의 강국의 진군활로를 환하게 내다보시는 천출명장의 숭엄한 빛발이 넘쳐흐르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노동신문>은 기사에서 이날 행보에는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고만 밝혔다. <노동신문>은 평소 평소 김정은의 지방 행보에 수행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게재해 왔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명단을 생략했다. 김정은의 권위를 극대화하는 이미지 정치를 위한 것임을 보여준 셈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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