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기정 기자
제11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11일 국회는 서울 그랜드&비스타워커힐 호텔에서 다음날인 12일 제11차 믹타 국회의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과 믹타 회원국 4개국에서 의장 3인, 부의장 1인, 의원 18인 등 각국 의회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믹타는 대한민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오스트레일리아 등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중 주요 7개군(G7) 또는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에 속하지 않은 중견국으로 구성된 지역간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통합과 공존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포용적 리더십’이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된다. ▲국제관계 ▲기후‧에너지 ▲사회보장 ▲정치의회 분야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 관계자는 “글로벌 다자 외교무대에서 책임 있는 중견국협의체로 기능하고 있는 믹타 국회의장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함으로써, 의회차원의 협력외교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외교적 리더십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