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1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사흘째인 16일에는 3명의 후보에 대한 자질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16일 국회에서는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특히 이 후보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여야 간 격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에게 제기된 제자 논문 가로채기 및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이 후보에게 집중적으로 물을 전망이다.
이에 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소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접경지역 땅을 사들인 뒤 해당 지역 개발을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인사청문회에서는 해당 의혹을 바탕으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철도 기관사 출신으로, 업무 전문성 등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