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조선DB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 의정연수원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법학전문대학원생 67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국회실무수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생 국회실무수습은 국회사무처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간 실무수습 협약에 따라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지난해 기준 총 977명이 실무수습을 수료했다.
이번 실무수습은 ▲입법과정론 ▲법제방법론 ▲법률안 심사의 이론과 실제 ▲행정입법 검토 이론과 실제 ▲우리나라 재정의 이해 ▲조사회답방법론 등 이론 과목과 ▲법제실무실습 ▲법률안 검토보고서 작성 ▲행정입법 검토보고서 작성 ▲조사회답서 작성 등 분임별 실습 과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국회 보좌직원과의 대화,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입법부에서의 법조인의 역할과 향후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다.
국회의정연수원 측은 “앞으로도 법학전문대학원생 실무수습 과정을 통해 국회 업무와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제공해 우수한 법조인 양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