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가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대상작은 20분미만 단편영화다.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은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볼 수 있다. 같은 기간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우수한 단편 시나리오 발굴 위한 ‘제작지원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우수 시나리오로 선정되면 제작지원금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사항 확인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서 할 수 있다.

나창현 KT&G 문화공헌부 시네마담당 파트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18년 간 감독상, 배우상 등 총 57개 부분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신진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어왔다”면서 “올해에도 역량 있는 영화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 총 5곳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신진 아티스트 지원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