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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 예정

"국가 질서 유지하려면 공동체 최고 규범인 헌법 지켜야"

백재호  기자 1oo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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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오후 2시 국회에 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제출 예정
◉ 이재명 대표 "헌재 판결을 3주째 무시하는데, 최고 공직자가 헌법을 이렇게 무시하면 나라 질서가 유지되겠냐는 생각이 강하지 않나"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무에 복귀하면 최 권한대행 탄핵안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

민주당은 김용민 원내 정책수석부대표 등이 이날 오후 2시 국회에 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제출한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27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는 헌재 결정이 있었는데도 최 권한대행이 현재까지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았으므로 그를 탄핵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지난 19일 의원총회에서는 '탄핵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 여론 등을 들어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았으나, 탄핵 여부를 위임받은 지도부가 결국 이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 질서를 유지하려면 공동체 최고 규범인 헌법을 지켜야 한다"며 "헌재 판결을 3주째 무시하는데, 최고 공직자가 헌법을 이렇게 무시하면 나라 질서가 유지되겠냐는 생각이 강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장 24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에서 탄핵안이 기각돼 한 총리가 직무에 복귀하면 최 권한대행 탄핵안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글= 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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