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 마르모르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 "한국과 같은 우방국으로부터 더 많은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을 맞이할 수 있기를 희망"
◉ 이번 여행경보 완화 조치로 양국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으로 전망
◉ 이번 여행경보 완화 조치로 양국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으로 전망
- 오렌 마르모르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 X(구 트위터) 계정 갈무리. 사진= X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경보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완화했다. 이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여행 제한을 해제하는 흐름에 따른 조치다.
오렌 마르모르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 여행경보를 완화했다"고 밝히며, "네덜란드, 중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 여러 국가들이 비슷한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항공사들도 이스라엘 운항을 재개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과 같은 우방국으로부터 더 많은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을 맞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한-이스라엘 양국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지역 내 정세가 다소 안정됨에 따라 여행경보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글= 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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