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7~8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제2회 ‘미래에셋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부모와 어린 자녀를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초등학생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 참가자들이 ‘인공지능 금융 챗봇 만들기’와 ‘어린이를 위한 금융투자교실’을 통해 금융 투자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자산관리 세미나’와 ‘초등 학부모를 위한 생성형 AI의 이해’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행사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글로벌 기업 방문을 통해 경제 및 금융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20년 이상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우리아이TDF를 통해 자녀가 올바른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자립자금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경제와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우리아이TDF’는 미성년 자녀가 성인이 될 때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유일의 어린이 대상 TDF(Target Date Fund) 상품이다. 초·중·고 학령 주기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을 적용하며, 투자 초기에는 성장성을, 만기 시점에는 안정성을 강화해 장기 적립식 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3년 6월 출시된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는 글로벌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하며, 1월 말 기준 설정 이후 25.6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