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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현재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6분쯤 본회의를 개의하고, 4시28분경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안 설명에 나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선포는 위헌 위법할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국민 주권을 찬탈하고, 행정 권력뿐만 아니라 입법과 사법 권력까지 장악하기 위해 벌인 내란 행위”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은 이 내란을 진두지휘한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는 우리나라의 경제, 외교, 안보, 국격에 큰 충격파를 가했고, 지난주 탄핵이 불발하면서 위기는 더욱 증폭됐다”며 “다시 탄핵안이 부결된다면 대한민국은 회생 불가능한 상태로 진입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