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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부 겁박·비난에 '강력 대응' 시사

"이재명 1심 선고는 통상적인 결과...민주당의 재판 담당 판사 겁박 앞장서 막겠다"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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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1심 선고(징역 1년, 집행유예 2년)를 비난하고, 불복성 주장을 하는 상황에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 15일 흔한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통상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고 25일 역시 흔한 위증교사 재판에서 통상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망하면서 "민주당의 이 대표 재판 담당 판사 겁박에 강력히 대응하겠다. 당 대표로서 제가 끝까지 앞장서 막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반사이익에 기대거나 오버하지 않고 민심에 맞게 변화와 쇄신하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계속 될 '이재명 재판'과 '사법리스크'에 의존해 당 지지율 제고를 꾀하는 게 아니라 그간 한 대표 자신이 강조한 '변화와 쇄신' '민생 행보'를 통해 과거 지지층을 재결집하고, 지지층 확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즉, 한동훈 대표는 법리적으로 또 상식적으로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이미 '상수'가 된 지 오래이므로, 그의 재판으로 인해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 또는 급등하는 상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걸 강조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에 그에 전적으로 의존해 민주당이 망하거나 사분오열하기를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민심'을 얻지 못하고, '반사 이익'도 제대로 챙길 수 없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힌 셈이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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