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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독재정권이 "당장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됐다"며 연일 대남협박을 자행하고, 군사분계선 인근에 배치된 8개 포병 여단에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했다고 밝히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우리 군이 '강력한 응징'을 천명했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4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군사 대비 대세를 점검하면서 ”적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되 적 도발시에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할 것”을 지시했다.
김명수 의장은 이어서 서해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 중인 천안함을 찾아 “적이 NLL 이남에 대해 도발한다면 적을 완전히 수장시켜 ‘천안함 폭침’의 아픔을 수십·수백 배 이상으로 되갚아 줄 것”을 지시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