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11일 오전 전남 영광군 홍농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홍농사전투표소에서 지역 유권자들이 투표 용지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10·16 기초단체장과 서울교육감 재·보궐선거의 첫날 사전투표 결과 전남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사전투표율이 20%대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이 24.68%로 나타났다. 같은날 곡성군수 재선거는 사전투표율이 24.06%였다.
이번 재보선 다른 지역의 사전 투표율은 부산 금정구(구청장) 9.24%, 인천 강화군(군수) 14.62%, 서울(교육감) 3.16%로 나타났다.
전남에서 치러지는 두 지역 재선거의 사전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 후보들이 접전을 펼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전투표는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