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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요원 2명, 네팔에서 순직

순직 요원들은 707 특임단 출신으로 알려져

백재호  기자 1oo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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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네팔에서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것으로 확인
◉ 순직 요원들은 707 특임단 출신, 국정원에서 주로 경호 등 지원 업무 담당해
◉ 장례식은 지난달 경기도 대학병원 소재 장례식장에 진행
사진=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 요원 2명이 네팔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순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요원들은 공작관에 대한 근접 경호를 위해 네팔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함께 임무를 수행했던 공작관은 사고 발생 당시 다른 곳에 있어 변을 피할 수 있었다.


지난달 네팔은 22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전국에서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순직 요원 2명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부사관 출신의 정예 요원들로 나란히 국정원에 임용됐다. 707특임단 출신들은 국정원에서 주로 경호 등 지원 업무를 맡는다.


공작관은 해외 거점 도시에 투입돼 공작원이나 공작망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순직 요원 2명의 장례식은 최근 경기도 소재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순직 예우 여부 등에 관해 "국정원 규정에 따라 인사 사항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글= 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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