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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위력 강화'를 선언했다. 기시다 총리는 11일, 사이타마현 이루마 기지에서 진행된 일본 항공자위대 사열식에서 "안보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방위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일본 인근에서 중국과 러시아 전투기가 합동비행을 하는 등 위협적인 행보를 하는 것과 관련해서 "일본은 전후 가장 어렵고 복잡한 안보 환경에 처해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강조했다. 일본은 작년에 마사일 개발·배치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관련 예산 증액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사일 능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