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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해임건의안, 야당 대표 체포안 헌정 사상 처음 가결

이재명 지지자들 "수박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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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DB.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한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75표, 반대 116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168석 거대 야당 민주당 의원들이 똘똘 뭉쳐 해임건의안을 가결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가결됐다. 야당 대표 체포안 가결 또한 헌정 사상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안을 표결했다. 재석 의원 295명 중 가결 149명, 부결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결과는 가결이었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 반란 표가 29표 나왔다. 


한동훈 법무장관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 비리’ 등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해 “대규모 비리의 정점은 이재명 대표이고, 이 대표가 빠지면 이미 구속된 실무자들의 범죄사실은 성립 자체가 말이 안되는 구조”라고 밝혔다.


가결 순간 국회 앞 도로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은 가결 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수박과의 전쟁을 시작한다”고 했다. 수박은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을 의미하는 멸칭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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