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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도시에서 만나는 가을 문학 축제

제26회 김삿갓문화제 영월군서 열려

최덕철  기자 dc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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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26회 김삿갓 문화제가 9월 22(금)~24일(일) 김삿갓 유적지(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소재) 일원에서 개최된다.
난고 김병언 선생의 문학 예술혼을 기리는 김삿갓문화제가 9월 22~24일 영월군에서 열린다.

4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영월군은 일상의 삶 속에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그 저변에는 제26회를 맞은 난고 김삿갓문화제가 있다. 김삿갓문화제는 단종문화제, 동강국제사진제, 동강뗏목축제 등과 함께 영월 4대 축제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 축제 첫째 날은 김삿갓 행사장 일원에서 조선시대 과거대전(한시백일장) 행사와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및 개막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가수 류지광의 무대가 16:00부터 시작되고 개막식, 시상식과 더불어 주 무대에서 국악인 오정혜, 가수 박구윤, 성민지, 현진우의 김삿갓 문화제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개막식 당일 저녁 영월 문학인 및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2022년 김삿갓 문학상 수상자의 품격 있는 문학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영월 문학인의 밤이 진행된다.

 

김삿갓문화제2.JPG

      김삿갓문화제 기간 동안 영월군에서는 김삿갓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날 수 있다

 

둘째 날인 923()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삿갓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 난고 김병연 선생에 대한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행사,김삿갓 위 아트:WE ART(지역예술인 공연), 김삿갓 예술제(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24()에는 전국 단위 행사인 휘호대회, 김삿갓 갓 탤런트(읍면장기자랑 대회)가 개최되며 영월 김삿갓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투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30분에 열릴 가수 김다현, 허찬미, 구수경의 폐막공연을 끝으로 김삿갓문화제 행사가 마무리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영월군 곳곳에서 시화전, 서예 전시, 서각 전시 등 전시 행사와 가훈 써주기,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등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포토스팟이 될 지역주민의 설치미술 삿갓프로젝트, 영월문화광부학교 축제기획자양성과정의 시민기획단이 기획한 김삿갓 낭만캠프 등 다양한 행사도 만날 수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측은 영월군은 법정문화도시가 되기까지 군민들의 일상의 삶 속에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올해 김삿갓 문화제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행사 등 영월의 풍경까지 어우러지는 행사 기획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 흥겨움과 함께 난고 김병연 선생의 문학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입력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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