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 신촌아트레온 2층에 위치한 'HIGH, SINCHON'
MZ 세대 사이에서 하이볼(증류주에 탄산수나 물을 탄 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 위치한 영화관에선 최근 하이볼 바(HIGHBALL BAR)를 운영하고 있다.
CGV는 지난 5월부터 CGV 신촌아트레온에 ‘HIGH, SINCHON(하이, 신촌)’이라는 이름으로 하이볼 바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CGV 신촌아트레온 2층에 위치한 하이볼 바에서는 하이볼을 DIY(소비자가 직접 만드는‧do-it-yourself)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짐빔, 가쿠빈, 수아진, 메이커스마크, 오켄토션 등의 위스키에 클럽소다, 토닉워터, 진저에일 중 원하는 탄산을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CGV는 전국의 지점에서도 독자적인 주류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수제 맥주 스타트업 기업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ABC)와 협업해 ‘씨지비어’를 출시한 것이다. 당시 두 종류(로맨스, 블록버스터)의 ‘씨지비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엔 ‘블록버스터 시즌2’를 공개했다. 특징으로는 은은한 열대과일 향을 가진 골든 에일(Golden Ale)이면서도 라거(Lager)와 같은 청량감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글=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