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산세가 고지됐다. 각 카드사들은 재산세 납부 혜택을 제공한다. 골라서 이용하면 절세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7월 31일까지 체크카드로 지방세(재산세)를 납부하면 전체 납부금액의 0.17%를 다음달 7일에 현금으로 돌려준다. 예를 들어 지방세 100만원을 납부할 경우, 1,700원을 돌려받는다. 돌려받는 금액이 1만원 미만일 경우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KB국민카드는 'KB Pay 서울시 세금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KB Pay로 서울시 세금 내고 금나와라 뚝딱!’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행사 기간은 ▲1회차 6월 29일~7월 31일 ▲2회차 9월 1일~9월 30일로 나뉘어 있다. KB Pay에서 서울시 세금납부 고지알림을 신청하면 500포인트리(현금 500원에 해당)를 받을 수 있다. KB Pay로 세금을 납부하면 1500포인트리를 받는다.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신용카드로 5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2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1인 1회만 가능하고 롯데카드 웹사이트나 어플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 쿠폰은 9월에 일괄 지급한다.
농협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BC카드, 현대카드는 부분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할부 기간에 따라 카드사가 할부 이자를 일부 부담한다. 현대카드는 카드 사용 시 적립되는 M포인트를 세금 납부에 쓸 수 있도록 했다. 1.5M포인트를 1원으로 계산한다. 행사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삼성카드는 아직 재산세 납부 이벤트를 발표하지 않았다. 보통 7월 셋째주가 지나서 공지하곤 하니, 삼성카드 이용자들은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