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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영월에 벚꽃 나들이 갈까

2023 하송 벚꽃축제 개막

최덕철  기자 dc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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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 벚꽃 풍경. 사진=영월군

이번 주말에 봄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강원도 영월군을 목적지로 고려해볼 만하다. 2023 하송 벚꽃축제가 41()~2(), 영월읍 스포츠파크 숲속가족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영월읍 하송리 이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벚꽃이 아름다운 일부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41일 오후 4시 행사장 내 주무대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벚꽃 사진 인화, 손수건 꽃물 들이기 등 체험 행사와 벚꽃 셀카 경연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버스킹 공연 등을 열어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 내 벚꽃 거리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 방문하면 인생 샷을 남길 수도 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벚꽃 노래자랑과 윷놀이대회 등 경연대회를 통해 다양하게 시상하고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푸짐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재도 영월읍장은 영월읍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설렘 가득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3)370-2340

입력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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