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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5만여 가구 '미니신도시' 들어선다

용적율 최대 300%, 층수 최대 35층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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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노후된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최고 35층 높이, 5만3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탄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목동 지구는 14개 단지 2만6629가구 규모다. 1980년대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 곳으로, 지난 2018년 재건축 계획안이 만들어졌지만 수 년간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와 일대 총 436만8464㎡의 재건축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현재 100%대인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허용해 최고 35층 높이로 지을 수 있게 되며 5만3000여 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이드라인을통해 역세권과 연접한 단지의 경우 상업·업무·주거 복합기능을 도입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 지하철역 출입구를 단지 내 개설하도록 계획했다. 또 녹지를 조성하고 보행 데크 등을 만들어 보행 중심의 주거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보행로 중심으로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기성 시가지와 인접한 곳에 학교와 공원,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배치하도록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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