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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배모씨 소환 조사한 날 이상민 탄핵 이야기한 이재명

당 대표 되면 다수 의석 밀어붙여 탄핵안 통과시키겠다는 것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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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DB.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받던 전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배모씨를 3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의원이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직원으로 일했던 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배씨는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인물이다. 그는 최근까지 김씨를 상대로 제기된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등에 대해 의혹 핵심 당사자로 지목받던 인물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 의원은 현 정부의 경찰국 신설 방침과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다수 의석을 밀어붙여 국회에서 이 장관 탄핵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제주MBC에서 열린 제2차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현 정부가 법과 헌법을 위반해 정부 조직법에 없는 경찰국을 만들겠다는 등 시행령에 의존하는 행정을 하려는 시도들이 있다”며 “이에 대해 저는 (이 장관에 대한) 강력한 탄핵안 발의를 하려는 생각이다”고 했다. 


그는 “국정은 당연히 헌법에 기초해서 해야 하고 위반되는 행정을 할 시 책임을 묻는 제도가 있다”며 탄핵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재명 의원은 자신의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인물이 경찰 조사를 받은 날 경찰을 관할하는 행안부 장관 탄핵을 이야기한 것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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