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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김건희씨를 천박하다 할 자격있을까?...새천년 NHK 룸살롱에서 뭐라고 했나 봤더니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와 이재선씨 딸(이 후보의 조카)과의 통화 내용 듣고는 뭐라 말할까?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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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방송 캡처

천박(淺薄)의 사전적 뜻은 '학문이나 생각 따위가 얕거나, 말이나 행동 따위가 상스럽다'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해 "'미투'나 정치는 '돈으로 협박, 회유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아주 천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날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공개한 김건희씨 통화 녹음파일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이다. 


우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보수는 바람 피워도 돈으로 입을 막기 때문에 문제가 안 생긴다'는 얘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권력 ‘무서운 거야’. 우리가 잡으면 뭐 이런 얘기들이 이제 바로 이런 것들이 이분이 갖고 있는 권력의 운용관. 정치에 대한 판단, 그다음에 어떤 행태죠. 회유와 협박이 일종의 정치라고 생각하는 그런 모습들을 보였다는 점에서 저는 어쨌든 보면서 전체적으로 윤석열 후보 부인을 보면서 이런 표현을 써서 되게 죄송합니다만 ‘천박하다’”고 강조했다. 


김씨의 발언 중에는 부적할 것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사과도 했다. 


과연 우 의원은 김씨의 발언을 천박하다고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 그는  2000년 5·18 전야제 전날 밤 광주의  ‘새천년 NHK’라는 가라오케에서 송영길, 김민석, 박노해 및 여성 접대부들과 어울리면서 해당 방에 돌아온 임수경 전 의원을 손으로 거칠게 잡아끌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한 바 있다. 이는 임 전 의원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5월17일 밤 광주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광주 시민들이 희생자 추모기간에 음주가무를 삼가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당시 논란이 됐다.


우 의원은 "(이 사건은) 마치 몸에 박힌 화살촉처럼 저를 경거망동 못하게 만드는 기억이기도 하다"고 했다. 우 의원은 "저는 제 자신이 그렇게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는 자각 속에서 살아왔고, 그런 실수를 바탕으로 더 겸허해질 수 있었다"며 "저의 삶 전체를 놓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우 의원처럼 김씨도 실수를 바탕으로 더 겸허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우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지금은 사망한 이 후보의 셋째 형 고 이재선씨와의 통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이재선씨 딸(이 후보의 조카)과의 통화 내용을 듣고서도 천박하다는 비판을 할 수 있을까.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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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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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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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사도 (2022-01-18)

    어디서 들었던 단어.
    누군가 그랬지 서울은 천박하다고.
    김경희의 발언을 천박하다고 하려면,
    이재명 본인의 형수 욕설, 형님 쌍욕은
    천박한 것인지 먼저 스스로 따져 보라.

    천박과 함께 막장이라는 단어도 떠오르는데,
    어느쪽이 더 해당되는지 공개적으로 국민에게 물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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