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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군사의례는 어땠을까?

국립고궁박물관, 재개관 맞아 조선 왕실 군사의례 특별전 개최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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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무기와 깃발의 배치를 기른 영진총도 병풍. 사진=문화재청 제공

국립고궁박물관이 19일부터 다시 문을 열고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특별전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조의 영속을 지탱하고자 했던 왕의 군사권 장악을 위한 노력과 조선 왕조의 군사적 면모를 군사의례를 통해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재개관에 맞춘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로, 조선이 문치(文治)뿐 아니라 무치(武治)를 겸비한 나라였음을 보여준다. 군사들이 착용한 갑옷과 투구, 무기와 다채로운 군사 깃발 등을 포함해 176여 건의 다양한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독일 라히프치히 그라시민족학 박물관과 함부르크 로텐바움 박물관에 소장돼 있던 조선 시대 갑옷과 투구, 무기 등 약 40여 점도 들여왔다. 국내에는 처음 공개되는 유물이다. 


군사의례는 왕이 국가를 통치하는 다섯 가지 국가의례인 오례(五禮) 중 하나로, 국가의 군사적 활동을 의례로 정리한 내용이다. 조선 왕실은 군사의례를 통해 왕이 군통수권을 지니고 있다는 상징성을 부여하고 왕실의 권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시행했다. 


특별전은 ▲1부 ‘조선 국왕의 군사적 노력, ▲2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 총 2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조선 전기와 조선 후기로 나눠 주요 왕대별로 편찬된 병서와 회화작품, 임진왜란과 진법에 관한 영상을 함께 전시했다. 


2부에서는 왕을 중심으로 거행한 군사의례를 소개한다. 강무의(講武儀), 구일식의(救日食儀, 해를 구하는 의례), 나쁜 기운을 쫓는 계동대나의(季冬大儺儀), 대사의(大射儀), 선로포의(宣露布儀)와 헌괵의(獻馘儀), 국왕의 군사권을 과시하는 대열의(大閱儀) 등 여섯 가지 군례의 의미와 내용을 의례별로 사용되는 관련 유물로 설명한다.


전시회 관람을 위해서는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합해 시간당 110명, 일일 최다 9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개인관람만 가능(단체관람 불가)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관람객 간 거리 두기, 한 방향으로 관람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전시는 3월 1일까지이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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