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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들 초등시절 교장선생님이 이럴거면 유학보내라고...."

오늘(5일) 밤 10시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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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1대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 서울 동작을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유세현장에서 가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선DB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5일 밤 방영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 그는 방송에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나 전 원내대표는 방송에 앞서 지난 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제가 작년 낙선 이후에 특별히 방송 출연이나 정치 활동을 안 했는데 그러다가 국민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느껴져서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영하는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나 전 원내대표가 출연하는데 이어 12일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연할 예정이다. 유력 서울시장 후보들의 예능 맞대결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 김재호 판사와 딸 유나씨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해 말 입대한 아들 현조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앞서 나 전 원내대표는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부족한 엄마'임을 털어놓기도 했다. 2020년 11월호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나 전 원내대표는 "사실 아들한테는 참 미안한 게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제가 국회의원을 하다 보니 아무것도 해주질 못했다"며 "교장선생님이 엄마가 그렇게 애를 안 봐줄 거면 유학을 보내라고 했을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아들이) 중학교 때 유학가서 혼자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제가 중요한 학교 행사 때 가보면 선생님들이 저를 찾아서 아이가 정말 잘하고 있다, 공부도 봉사도 모범적으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주곤 했다"고 말했다.

 

다운증후군인 딸에 대해서는 대학 입학과 학점 관련 세간의 의혹에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이가 학점 잘 받아서 대기업 입사할 것도 아닌데 학점 잘 받으려고 비리를 저질렀겠느냐"라며 "학교 잘 다녀 졸업하고 현재 봉사활동 잘 하고 있어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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