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원-달러 환율 계속 추락... 1130원대 근접

다음달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될 경우 1100원선 깨질 수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원·달러 환율이 계속 떨어져 1100원에 근접하고 있다. 11월 3일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1100원선이 깨질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9.4원)보다 7.5원 내린 1131.9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31.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지난해 4월19일(1136.9원) 이후 처음으로 1130원선에 진입한 뒤 1120원선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3월22일(1130.1원) 이후 약 1년7개월만에 최저치다

코로나19 사태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월 19일 1285원70전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8월 말부터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원화 가치 상승은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중국 위안화 강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벌이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협상이 거의 막바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공약한 바이든 후보 당선시 환율은 더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위안화 강세도 영향을 미쳤다. 21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날보다 0.22%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6781위안으로, 2018년 7월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인 만큼 두 나라의 환율이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한편 다음달 3일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경우 원화와 위안화의 동반 초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바이든 후보는 임기 4년동안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조달러를 투자한다는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미국의 재정적자가 늘어날 경우 달러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바이든 당선으로 트럼프 체제에서 악화됐던 미중갈등이 완화되면 위안화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원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달러당 1120원선이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바이든이 당선될 경우 1100원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22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