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은 전반 17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 후반 8분과 26분에 르로이 사네의 추가골로 3-2 승리
◉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탈출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선두(승점 65) 유지... 2위 레버쿠젠(승점 59)과 승점 6점 차
- 부상으로 3월 A매치에 뛰지 못한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복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사진= 뉴시스
부상으로 3월 A매치에 뛰지 못한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복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29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상파울리와의 2024~2025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바이에른 뮌헨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1일 레버쿠젠(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이후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김민재는 15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또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 명단에도 제외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민재는 이날 에릭 다이어와 함께 뮌헨의 후방 수비를 책임졌다. 뮌헨은 전반 17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득점 선두 케인의 리그 22골이다. 전반 27분 상파울리의 엘리아스 사드에게 동점골을 내준 뮌헨은 후반 8분 르로이 사네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뮌헨은 후반 26분 사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더 달아났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상파울리의 라르스 리츠카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탈출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선두(승점 65)를 유지했다. 2위 레버쿠젠(승점 59)과는 승점 6점 차다. 상파울리는 리그 15위(승점 25)에 머물렀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다. 후스코어드닷컴도 김민재에게 6.1점을 줬다.
글= 백재호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