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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중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는 인천... 비결은?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 지원"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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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월간조선DB


인천광역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파격적인 출산 혜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5년 2월 기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1만5242명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11.6% 증가한 수치다. 전국 평균 증가율 3.6%를 크게 웃돌았다. 

 

출생아 수 증가와 함께 인천시의 인구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2월 기준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302만785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4704명이 늘어나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도시다. 

인천시는 이같은 인구증가와 출생률 증가가 '아이플러스 1억 드림'과 '천원주택' 등 인천형 저출생 대응 정책의 효과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아이플러스 1억 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보육료·급식비 등 기존 국비·지방비 지원금 7200만원에 인천시 자체 예산으로 28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천원주택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월 3만원의 임대료만 받고 최대 6년간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500호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인구 증가와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현행 2군·8구의 행정구역을 내년 7월부터 2군·9구로 변경하는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 인천이 국가적 인구 문제 해결의 중심이 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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