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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16일 재판관 회의를 시작으로 윤석열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본격적으로 심리한다.
헌재가 접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사건번호는 '2024헌나8', 사건명은 '대통령(윤석열) 탄핵'이다.
문형배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은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직후 오는 16일 재판관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사건 처리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문 권한대행은 "신속·공정한 재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헌재는 이른 시기에 탄핵심판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법은 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선고하도록 정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6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91일이 걸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