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서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오른쪽 두번째) 전 국무총리, 김동연(왼쪽) 경기도지사가 영화 제작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5일 징역형 선고를 받으면서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가 움직이고 있다.
비명계 전직 의원들이 주축이 된 ‘초일회’는 12월 1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미국 대선 평가와 한미관계 국제정세 전망’을 주제로 특강 및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초일회 측은 "김 전 총리가 미 대선 현장을 직접 둘러본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관계와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최근 미국 대선 현장 등을 둘러보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한국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차기 야권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초일회 관계자는 “내년 1월에는 김경수 전 지사 또는 김동연 지사를 초청해 특강 및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