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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한국 남자 양궁, 개최국 프랑스 누르고 금메달

단체전 올림픽 3연패로 10연패 여자 양궁과 함께 한국 양궁 위상 재확인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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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30일 0시11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토마스 치로, 장 샤를 발라동, 밥티스트 에디스가 나선 프랑스를 5-1(57-57 59-58 59-56)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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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남자 양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양궁 대표팀이 10연패를 한 데 이어 남자 대표팀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 양궁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결승에서 붙으면서 관중 소음에 시달렸지만, 대표팀은 흔들리지 않았다.  1세트를 1-1로 마쳤지만 2, 3세트를 모두 가져오면서 정상에 올랐다.특히 생애 첫 올림픽인 이우석이 결승전 6발 모두 10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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