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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두 번 속인 울리히 라르센, ‘북한인권영화展’에서 만나요

오는 20일부터 닷새간 서울, 청주, 구미, 대구, 부산 순회 상영

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kj96100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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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히 라르센. 사진=조선DB

북한을 두 차례나 드나들며 북한의 무기 밀매 실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잠입(2020)’의 주인공 울리히 라르센(Ulrich Larsen47)이 한국에 온다. 북한인권의 실태를 알리는 영화 상영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訪韓)하는 것이다.

 

북한 인권단체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연대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와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북한인권영화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청주, 구미, 대구 부산을 순회하며 열린다. 행사의 취지는 북한 인권증진이다. 3편의 영화를 상영하게 되며 여기엔 잠입도 포함된다. 라르센은 GV(Guest Visit관객과의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통역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크린에 담긴 영화 그 너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13살 때 북한으로 납치된 일본인 오코타 메구미의 이야기를 다룬 납치: 사라진 메구미(2020)’, 그리고 탈북 여상의 삶을 보여주는 유 돈 노우(2022)’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가 후원한다.

 

앞서 라르센은 지난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잠입의 제작 기간에 대해 “3년에 걸쳐 촬영했지만 북한 당국을 속이기 위해 신분을 위장한 것은 10년 전부터다라며 10년이 두 시간짜리 다큐멘터리가 된 셈이라고 밝혔다.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4미터 남짓한 거리에서 김정은을 보기도 했고, 북한으로부터 훈장까지 받았다고 한다.

 

한편 잠입의 내용은 라르센이 직접 스파이가 되어 북한이 UN제재를 무시하고 무기밀매를 하는 현장을 몰래 녹화한 것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 측은 최근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언급하며 무기거래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주최 측은 직접 스파이가 되어 무기거래 현장을 녹화한 울리히 라르센은 한국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고 아는 북한에 대해 알리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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