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통일 필요하다"는 국민은 10명 중 4명에 불과...역대 최저치

"통일 불가능" 등 부정 반응 증가...'민족 동질성이 밥 먹여주느냐'인가?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사진=뉴시스

우리 국민 10명 중 4명만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한국 갤럽에 의뢰해 7월 4일∼27일, 전국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그렇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17일 공개한 '2023 통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조사 응답자 중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답을 한 이의 비율은 43.8%에 불과했다. 이는 해당 기관이 '통일의식 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저조한 수치다. 해당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7년 당시 통일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답을 한 이의 비율은 63.8%에 달했다.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답(전혀 또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을 내놓은 응답자는 33%에 달했다. 2007년에는 15.1%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 중 41.3%는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의 답을 했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한 20대 응답자는 28.2%에 불과했다. 

통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해당 조사 응답자들 상당수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통일 가능 시기에 대해 응답자의 30.2%는 '30년 이상', 33.3%는 '불가능'이라고 답했다.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07년의 경우에는 '30년 이상'이 13.8%, '불가능'이 13.3%였다. 

 

탈북자에 대한 응답 역시 부정적이다. 해당 조사 응답자 중 북한이탈주민에 친근감을 느낀다고 한 이는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이전까지 역대 최저치였던 2022년도 조사 당시 '23.1%'과 비교하면, 북한이탈주민에게 친근감을 느끼는 우리 국민이 더 감소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이른바 '민족 동질성'이 '친근감' '호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8.17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박희석 ‘시시비비’

thegood@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