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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리는 앙드레 브라질리에 개인전, < André Brasilier l New Works > 개막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오페라 갤러리에서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verhop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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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브라질리에 / André Brasilier (b. 1929 ~ ) Cavalcade au ciel rose, 2022, Oil on canvas, 130x162 cm

 


 

94세 현역 화가 앙드레 브라질리에(André Brasilier, 1929~)의 개인전 ‘André Brasilier l New Works’이 열리고 있다. 3월 15일 개막했고 4월 12일까지 오페라 갤러리에서 열린다.  

 2019년 오페라 갤러리 서울에서 열린 개인전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선 작가의 신작이 최초로 공개된다.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프랑스 미술의 황금기 거장들의 정신을 이어온 마지막 작가로 평가된다. 프랑스 샤무르의 한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파리의 국립미술학교인 에콜 데 보자르에서 수학했다. 23세부터 유럽 화단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브라질리에의 시각적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말, (아내이자 뮤즈인) 샹탈, 그리고 음악’이다. 그의 작품은 포근한 색채로 표현된 무형, 유형의 실체들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사실적 묘사보다는 ‘최소한의 것’으로 대상의 본질을 그려내고, 이러한 초현실적 풍경은 보는 이에게 경이로움과 평화로움을 선사하며 마치 인간 내면의 깊은 곳, 미지의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앙드레2.jpg

앙드레 브라질리에 / André Brasilier, Vert printemps, 2022, Oil on canvas, 60x92 cm

이미지 제공: 오페라갤러리

 

브라질리에는 ‘회화는 아름다움의 언어로써 세계와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히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빛나는 순간과 생생한 의미를 전달한다’고 믿는다. 그의 그림엔 작가가 발견하는 자연과 계절의 놀라운 변화, 동물과 생의 아름다움이나 경이로움과 같은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에게 회화란 삶의 생생한 증언이며, 회화를 그리는 행위는 살아 있는 감정을 나누는 노력 그 자체인 셈이다.

 

브라질리에는 ‘예술가는 보게 하고 느끼게 하는 마술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이 삶과 아름다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예술가의 의무라고도 말한다.

  작가는 관람객들이 그의 회화를 통해 일상에 지쳐 잃어버린 감성들을 일깨우고, 자연과 삶에 대한 새로운 사랑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입력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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