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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정당 대표에 당직자 출신, 조혜정은 누구?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고려" 하지만 현실은....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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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국민의미래 당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가 23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덩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 대표에 실무자급인 당직자(국장급)을 선임했다.

 

23일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당 대표로 조혜정 정책국장을 추대했다.

 

조혜정 대표는 1975년생, 당 사무처 공채 (민주자유당 기준) 6기로 당 여성국장, 국회 정책수석전문위원,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 대통령인수위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미래 사무총장으로는 정우창씨가 추대됐다. 정 사무총장은 연세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거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실무위원, 국회부의장실 비서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을 역임했다.

국민의미래는 강령에 ▲대한민국 수호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시장경제 추구 ▲공정한 경쟁 속 약자와 소외계층 보호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및 성장동력 확보 ▲정치개혁과 혁신을 핵심가치로 담았다.

당헌에는 정당법에 의거해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절차 ▲당무집행기구 ▲의원총회 ▲공직후보자 선출 등을 포함했다.

조혜정 대표는 "국민들은 개혁을 지지하면서도 입법부인 국회가 개혁을 실질적으로 이뤄내지 못하는 현실에 깊은 절망을 하고 있다"며 "다수당 횡포, 포퓰리즘 정치, 운동권 정치,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앞서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이라는 이름으로 총선을 치르면서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고 당시 사무처 공채 5기 선임 국장이었던 노용호 의원(21대 비례대표, 현재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이 미래한국당 창당과 선거운동의 실무를 맡았다. 미래한국당은 21대 총선 결과 비례정당 중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을 제치고 비례정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총선에서와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의 경험 많은 최선임급 당직자'가 대표를 맡아 비례정당 출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사무처 당직자 출신 중 공천을 신청한 인물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전략공천의 희생양으로 경선조차 가지 못한 경우가 많아 당내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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