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을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5개월간 대표팀 감독을 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주 입국할 예정이며, 데뷔전은 다음달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평가전이다.
59세인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격수로 활약했다. 독일 대표팀, 이른바 '전차군단'을 이끌었으며 '금발의 폭격기'라는 별명이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했고, 1988년과 1992년, 1996년에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유로)에 연속 출전했다. 이어 1990년부터 1994년, 1998년 월드컵에도 3회 연속 나섰다.
특히 독일이 우승한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1996년 유럽선수권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기도 했다.
클럽은 독일 분데스리가(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로 활동했지만 EPL의 토트넘에 몸담은 바 있다.
1998년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11년부터는 미국대표팀 감독으로 5년 동안 활동하며 2013년 북중미선수권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는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