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사진=뉴시스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 설계자로 알려진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이재명 대선캠프 본부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전 원장은 2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일부 언론이 자신의 부동산 투기 논란을 보도한 데 대해 "정략적 모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라도 캠프 내 정책본부장 직함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원장은 "비록 경기연구원장이라는 공직자가 되기 전의 일이고 투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일로써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면서도 "이 후보의 대장동 공적이 오히려 의혹으로 둔갑돼 공격받는 상황 속에서 사안의 논점을 흐리게 해 정략적 모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문화일보>는 이 전 원장이 서울과 경기 분당에 아파트 2채와 강원, 충남 등에 상가·토지 등 10여개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편법증여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전 원장은 1956년생으로 경복고-서울대 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가천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2017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때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의 정책공약을 총괄했다. 2018년부터 2021년 9월까지 제13대 경기연구원장을 맡았고 경기연구원장직 사임 후 이재명 대선 캠프에 합류해 정책본부장을 맡아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