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3만명의 메가시티 창원을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자유민주주의 성지로 만들기 위한 '창원내일포럼'이 출범했다.
창원내일포럼(https://blog.naver.com/jumok2022) 차주목 대표(사진)는 22일 "창원은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린 4.19의 도화선이 된 3.15 의거의 발원지"라며 "창원시민이 경험한 자유민주주의의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창원을 글로벌 자유민주주의 성지로 만들 것"이라고 출범 목표를 밝혔다.
이어 창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원 소재 기업에 경쟁력을 제공하고 창원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한 방안으로 ▲대중소 제조기업의 가치공동 창조 시스템 첨단화▲진해 신항을 통한 창원소재 기업의 글로벌 입지 경쟁력 제공 ▲마산 인공섬을 벤처기업 육성기반화 등을 제시했다.
또 차 대표는 '(가칭)창원제조업가치지수'를 마련, 창원지역 기업들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창원 제조업의 가치 창조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창원지역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은 40개사로 코스피 24개사, 코스닥 16개사이며 창원에 주요 공장을 둔 상장사까지 포함해 이들 기업의 가치 지수를 5월부터 매월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지역 40개 상장사의 2020년 경영실적(개별기준)에 따르면 이들의 매출액 합계가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 대표는 창원제조업가치지수를 통해 창원소재 제조기업의 가치창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마산중-고, 경남대를 졸업하고 창원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정책보좌관(고위공무원), 국회 정책연구위원,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으로 재직중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