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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재력가 부인은 누구? 2018년 <주간조선>과 단독 인터뷰

12살 연하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윤 후보자와 2012년 결혼한 사연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사진=유튜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지검장을 지명한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회 핵심쟁점으로 윤 후보자 부부 재산의 증식 과정이 떠오르고 있다.

18일 정부 관보와 법조계에 따르면 윤 후보자의 재산 대부분인 51억8000만 원의 예금 가운데 윤 후보자 몫인 2억여 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배우자 김건희(47)씨 명의다.
 
윤 후보자와 12살 차이가 나는 김씨는 예금 49억7000만 원과 12억 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소재 복합건물, 경기 양평군의 2억 원 상당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2년 윤 후보자와 결혼했다.
 
김씨는 전시, 기획 등 문화사업 업체인 코바나컨텐츠를 운영중이다. 2008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는 반고흐전, 샤갈전, 고갱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주간조선>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익명으로 진행된 이 인터뷰에서 그는 "일하면서 주위에 한 번도 남편 이야기를 해 본적이 없고 가까운 지인들도 (남편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당시 김씨는 "결혼할 때 남편은 통장에 2000만원밖에 없을 정도로 가진 것이 없었고, 결혼 후 재산이 늘기는 커녕 오히려 까먹고 있다"며 자신의 재산은 1990년대 후반 IT붐이 일었을 때 주식으로 번 돈이 밑천이 됐고, 그 후 사업체를 운영하며 재산을 불렸다고 했다. 
 
김씨는 윤 후보자와 만나게 된 사연에 대해 "나이 차도 있고 오래 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며 "가진 돈도 없고 내가 아니면 영 결혼을 못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공직자 부인이라고 해서 전업주부만 할 순 없지 않느냐"며 누구의 부인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계속 하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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