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네오안전플러스가 출시한 트렁크 부착형 LED 비상용 경고판 콜라이프 부착 모습.
자동차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차가 정차했을 때 위급 사항을 알려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비상용 경고판이 출시됐다.
주식회사 네오안전플러스(대표 최영섭)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트렁크 부착형 LED 비상용 경고판 콜라이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콜라이프는 차 고장으로 차를 갓길로 이동시키기 어려울 때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서 파랑과 빨강의 LED 점멸 신호를 보내는 방법으로 위급사항을 알릴 수 있다.
도로교통법은 자동차 도로 상에서 사고 발생 시 안전 삼각대를 후방에 세우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회사는 콜라이프에 대한 가시성을 자체 실험한 결과 주간에는 700m, 야간에는 1.0km 이상에도 시안성이 우수하게 나타났다며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오안전플러스 측 관계자는 “교통사고 발생한 후 2차 사고를 바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콜라이프를 개발·상품화했다”고 했다.
한국도로공사가 2019년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1만1천여 건 중 1천156명이 사망하고, 5천395명이 부상당했다. 이중 2차 사고는 299건이었는데, 174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58.2%에 달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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