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12시(정오)부터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북남 통신시험연락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 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대남사업 부서들의 총화회의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완전차단을 지시했다. 이들은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 계획들을 심의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북남 통신시험연락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 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대남사업 부서들의 총화회의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완전차단을 지시했다. 이들은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 계획들을 심의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어 "지켜보면 볼수록 환멸만 자아내는 남조선 당국과 더이상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번 조치는 남조선 것들과의 일체 접촉 공간을 완전 격폐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버리기로 결심한 첫 단계의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