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의 학원 강사와 수강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사진=뉴시스
전국 초중고 학생의 순차 등교개학이 진행중인 가운데 목동에서 학생 가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부 학원이 문을 닫았다. 앞서 여의도 홍우빌딩과 그 주변 학원가도 확진자 발생으로 학원 상당수가 문을 닫은 상태다.
31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당산2동에 거주하는 양정고 2학년 A군의 대학생 누나 B씨와 이들의 어머니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27일 등교개학을 하면서 등교했고 목동 인근 내신학원 여러 곳을 다닌 것으로 알려져 해당 학원들은 문을 닫았다. 양정고는 교실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8일 여의도의 '연세나로' 학원에서 강사와 수강생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고2와 중3, 초 1-2학년이 등교한 데 이어 6월 3일, 6월 8일에도 순차적으로 초중고생이 등교개학을 맞는 만큼 학교 및 학원가의 코로나19 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28일 여의도의 '연세나로' 학원에서 강사와 수강생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고2와 중3, 초 1-2학년이 등교한 데 이어 6월 3일, 6월 8일에도 순차적으로 초중고생이 등교개학을 맞는 만큼 학교 및 학원가의 코로나19 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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