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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지오영컨소시엄, 공적 마스크 공급해 세달 동안 555억원 넘는 이득 올렸다”

장당 약 160원 마진, 지오영 세달간 전국에 마스크 3억 4천6백여만장 유통해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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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
 소위 ‘공적(公的) 마스크’는 ‘지오영 컨소시엄’(이하 지오영)과 ‘백제약품’, 양 회사가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정부가 이 두 업체를 마스크의 독점 유통채널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유통과정은 이렇다.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조달청에서 마스크를 공급받는다. 마스크의 공급 단가는 1장당 약 940원이다. (932원~946원) 그러면 이 두 업체는 이 마스크를 전국의 약국에 공급한다. 전국 약국 2만 2,818곳 중 지오영은 75.5%, 1만 7,236곳에 마스크를 공급 중이다. 백제약품은 24.5%, 5582곳이다.
 
두 업체는 조달청에서 독점적으로 공급받은 마스크를 약국에 건네주면서 장당 1,100원을 받는다. 공적 마스크의 전달 통로를 하면서, 장당 160원 안팎의 수익을 올린단 얘기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지난 세달동안 이 두 업체는 마진으로 얼마를 벌었을까.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조달청에 요구해 제출받은 자료 ‘공적마스크 계약 평균 납품 단가’를 기준으로 추산해본 결과, 지오영은 세달간 555억원 이상, 백제약품은 180억원 넘는 마진을 남겼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2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일자별 마스크 공급량과 납품 단가로 계산한 결과다.
 
곽 의원은 “최근 공적마스크 생산과 유통량에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의혹이 보도된 바 있어 정부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정부가 특정 업체에 독점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는 의혹 등 공적마스크와 관련한 갖가지 의혹들에 대해 정부는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글=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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