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퍼져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이틀후부터 시작될 등교개학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육부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의 순차적 등교개학 일정을 발표한 상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오전 11시쯤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 회의로 질병관리본부를 연결해 방역 전문가들과 등교 연기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질본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 현황을 공유하고 등교를 미뤄야할지, 미룬다면 얼마나 미룰지, 순차적으로 등교해도 괜찮을지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한 등교 계획에 따르면 13일에는 고3, 20일에는 고2·중3·초1∼2·유치원, 27일에는 고1·중2·초3∼4, 내달 1일에는 중1과 초5∼6이 등교하는 것으로 예정돼있다.
그러나 7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여러 곳과 수도권 곳곳을 방문했고, 관련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등교 수업을 다시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6번 확진자 발생 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54명에 달한다.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한 등교 계획에 따르면 13일에는 고3, 20일에는 고2·중3·초1∼2·유치원, 27일에는 고1·중2·초3∼4, 내달 1일에는 중1과 초5∼6이 등교하는 것으로 예정돼있다.
그러나 7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여러 곳과 수도권 곳곳을 방문했고, 관련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등교 수업을 다시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6번 확진자 발생 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54명에 달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