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주호영 김태흠 권영세 이명수 의원. 사진=뉴시스
미래통합당이 오는 8일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됐다. 새 원내대표는 총선 패배 후 위축된 미래통합당을 이끌어나가면서 원내에서 '슈퍼 여당'을 상대해야하는 것은 물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출범여부도 결정해야 하는 등 책임이 막중하다.
5일 현재 미래통합당에서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주호영 의원, 이명수 의원, 권영세 당선인, 김태흠 의원 등 4명이다. 지역구는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TK(대구경북), 이명수(충남 아산)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충남, 권영세(서울 용산) 당선인이 서울이다.
선수(選數)는 주 의원이 5선으로 가장 높고 이명수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이 4선, 김태흠 의원은 3선이다. 계파로 보면 주 의원이 비박, 김태흠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이 친박성향이며 이명수 의원은 계파색이 거의 없다. 과거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대부분 계파경쟁의 양상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개혁성과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찬성여부 등이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選數)는 주 의원이 5선으로 가장 높고 이명수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이 4선, 김태흠 의원은 3선이다. 계파로 보면 주 의원이 비박, 김태흠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이 친박성향이며 이명수 의원은 계파색이 거의 없다. 과거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대부분 계파경쟁의 양상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개혁성과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찬성여부 등이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를 결정한 후보는 권영세 당선인뿐이다. 권 당선인은 3선이 되는 조해진 당선인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결정했다.
미래통합당은 8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선출한 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 구성 및 미래한국당과 통합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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