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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한국을 찾은 두 번째 교황으로 기록됐다. 8월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교황이 시복식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이다. |
아시아 인구 100명당 천주교 신자는 몇 명일까.
정답은 3.3명이다.
그렇다면 북미와 남미(North and South America)는 인구 100명당 가톨릭 신자가 몇 명일까.
놀랍게도 6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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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 통계처가 최근 발표한 ‘2020 교황청 연감’(The 2020 Annuario Pontificio) |
이 같은 수치는 교황청 통계처가 최근 발표한 ‘2020 교황청 연감’(The 2020 Annuario Pontificio)에 담겼다. 2013~2018년 사이 유효한 수치의 변화를 기반으로 연감이 만들어졌다고 교황청은 밝혔다.
유럽 인구 100명당 가톨릭 신자는 39.7명이었고 오세아니아는 26.3명, 아프리카는 19.4명이었다.
아시아는 100명당 3.3명으로 가톨릭 신자가 차지하는 인구 비율이 낮았다. 그 이유에 대해 교황청은 “아시아 지역에서 비 그리스도교 종파가 많이 퍼져 있기 때문”(the great spread of non-Christian denominations in the continent)으로 설명했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 비율로 볼 때 라틴 아메리카가 48%를 차지, 가장 많았다. 유럽은 21.5%였다. 아시아는 2013년 10.9%에서 2018년 11.1%로 소폭 증가했다.
가톨릭 수도회의 남녀 수도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남자 수도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2013~2018년 사이 전 세계 남자 수도자는 8% 감소했다. 또 여자 수도자는 7.5% 감소해 교황청은 “걱정스럽다”(worrying)는 입장을 밝혔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남자 수도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2013~2018년 사이 전 세계 남자 수도자는 8% 감소했다. 또 여자 수도자는 7.5% 감소해 교황청은 “걱정스럽다”(worrying)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가톨릭 세례자 수(the number of baptized Catholics)는 2013~2018년 사이 6%(7500만명)가 증가해 전 세계 인구의 약 18%인 13억3000만 명으로 집계됐다.
